학생 중심 협동조합 운영…2016년도 결산

▲ 사천여고 학교협동조합 정기총회 단체사진.

경남 1호 학교협동조합인 가온길사천여고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24일 사천여고 강당에서 2017회계년도 제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2016년 감사보고, 2016년 결산 및 사업 보고, 임원선출,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반은 조합원인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

사천여고협동조합은 교내 매점 ‘델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라온쉐어’라는 북카페를 통해 각종 자격증 관련 서적이나 참고서 등 중고서적을 대여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기본 운영은 학생 조합원들이 맡은 것이 특징.

학교협동조합에서 나온 수익은 사천여고 학생들의 복지와 필요 해결, 지역사회 나눔에 사용된다.

한편, 사천여고는 지난해 4월 15일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협동조합 선도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7월 20일 설립동의자 16명으로 ‘가온길’ 창립총회를 가졌다. 교육부는 그해 10월 6일 협동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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