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로 전국 대회 출전
아름다운 하모니 박수 갈채
선진유치원 유치부 최우수상 영예

경남119소방동요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사천초등학교 합창단. (사진=사천소방서)

제14회 경남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사천시 대표로 참가한 사천초등학교와 사천 선진유치원 합창단 어린이들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9일 창원시 소재 KBS창원홀에서 열렸다. 이날 각 지역별 유치부 16팀, 초등부 17팀 92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천초등학교  ‘출동! 꼬마소방대’라는 곡으로 출전해 관중을 압도하는 성량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천초 합창단을 지도한 박여명 지도교사는 경상남도지사(권한대행)로부터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에 사천초 합창단은 오는 10월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진유치원 역시 ‘출동! 꼬마소방대’라는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과 관중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장택이 사천소방서장은 “우리 사천의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과 대상을 수상한 선진유치원과 사천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며“상의 높고 낮음을 떠나 우리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안전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문선초등학교 합창단이 제17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문선초는‘119신고’라는 곡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불러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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