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적정성 평가
삼천포서울병원·삼천포제일병원 1등급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내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를 입원 치료한 전국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사평가원은 폐렴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 모두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률 등 검사, 치료, 예방영역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평가원은 각 평가지표 결과를 종합화한 점수를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결과가 산출된 530개 기관 중 1등급 기관은 222기관(41.9%)으로 집계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종합점수 99.7점, 삼천포제일병원은 종합점수 92점을 얻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71.4점, 병원급 의료기관 평균은 49.5점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의 평가결과는 홈페이지(www.hira.or.kr)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질병 또는 신체부위별 > 폐렴 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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