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골든벨 김해 상문고 김경진 학생 최우수상
23일 삼천포체육관서 700여 명 퀴즈 실력 대결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17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경남대회가 23일 삼천포체육관에서 도내 고등학생 734명과 자문위원, 교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통일관·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인재 육성과 통일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각 시군 지역협의회 또는 학교 예선대회를 통과한 학생들이 역사·통일 상식을 겨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인기상 수상 학생은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김해 상문고 강경진 학생이 최우수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을 수상했다.

▲ 대회에 출전한 사천지역 학생들

사천시에서는 사천고등학교 이민석군이 경남도교육감상인 우수상을, 정연호(사천고), 이찬희(삼천포고)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천고가 최다우수학생 배출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사천고 배미라 교사가 교사상을 받았다. 최우수상(1명)은 장학금 30만 원, 우수상(4명)은 장학금 20만 원, 장려상(4명)은 장학금 10만 원, 인기상(1명)은 장학금 10만 원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KBS-1TV 도전골든벨 특집방송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 전재석 회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통일골든벨에서 행운의 숫자만큼 사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사천시 관내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자체 통일 골든벨을 다시 한 번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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