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사천] 빅씽킹

▲ 「빅씽킹」도널드 트럼프. 빌 쟁커 지음 / 서울문화사 / 2016

‘빅씽킹’은 미국 대선에서 극적 반전 드라마를 쓰며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행동방식, 사고원칙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신념, 빅씽킹을 믿었기 때문인데, ‘생각의 크기를 크게 갖고 과감하게 행동하라’는 내용의 ‘빅씽킹’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트럼프만의 전략 키워드다.

개인적으로 트럼프라는 인물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배울점이 많다. 그는 물론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삶에서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고 그럴 때마다 반드시 그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강한 믿음으로 다시 일어났다.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도 당선되리라 확신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그는 사람들이 안된다고 할 때 오히려 그는 당당히 성공으로 응답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트럼프는 상대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꿰뚫어 본다. 그는 무엇보다 실패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매사에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졌으며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를 향한 도전의식이 매우 뚜렸한 사람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어떤 좌절과 실패가 있더라도 불굴의 의지로 그 위기를 돌파할려는 믿음 역시 강하다. 이런 모든 신념과 행동이 바로 ‘빅씽킹’에서부터 비롯된다.

‘빅씽킹’이라는 용어는 트럼프가 직접 한 말은 아니다. 트럼프는 이 책에서‘크게 생각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라’라는 원칙을 강조하는데 이 말을 편집하면서 한마디로 요약해줄 용어가 필요했다. 그의 원칙을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 뭔가 인상적인 단어가 뭘까를 고민하다가 나온 말이 바로 ‘빅씽킹’이다.

이책은 당신의 성공에 필요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목표를 이루어 내기 위해 서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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