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지역청년 대상 진로취업 상담

▲ 경상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이 16일 열렸다. (사진=경상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층에 대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에 나선다.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16일 학생회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경상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ㆍ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학생회관 3층에 독립공간을 마련하고, 취업컨설턴트 5명을 채용했다.

경상대는 올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연간 6억 원,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경남서부 권역의 교육ㆍ산학협력, 권역 내 청년고용 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비는 정부에서 50%, 대학과 지자체에서 50%씩 부담한다. 사천시 역시 5년간 총 1억5000만 원(연 3000만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경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향후 5년 동안 교과과정 개편,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산학협력 등을 통해 대학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경 총장은 “청년들의 직업과 취업에 대한 새로운 조류에 발맞추어 경상대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유치하게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이 센터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하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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