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과 기부, 비즈니스를 하나로 묶어낸 어느 여성 사업가의 이야기

절대빈곤층 28억을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탈바꿈시켜라!

자선과 기부, 비즈니스를 하나로 묶어낸 비영리단체 '어큐먼펀드' 창시자, 재클린 노보그라츠의 모험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책.

은행에 다니던 저자는 자신의 꿈을 위해 아프리카에 과감하게 뛰어든다. 그리고 그녀가 경험한 좌충우돌한 초창기에서부터 선구적인 기구를 설립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었다.

노보그라츠는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는 동안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여러 가난한 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에 의구심을 품게 된다.

그것은 온갖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도우려는 해외 단체들이나 개인들이 '좋은 의도'만 가졌을 뿐, 많은 구호기금이나 자선기금을 쏟아붓는 데도 불구하고 정작 가난한 이들을 돕지 못하고 사태를 더 악화시킨다는 점이다.

그녀는 20여 년이 넘는 국제은행 및 사기업에서의 경험과 아프리카 생활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단순한 자선사업과 완전히 영리만을 추구하는 사기업의 중간 형태로 비영리 벤처캐피탈 '어큐먼펀드'를 설립한다.

구호기금 단체인 어큐먼펀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이나 식량 등을 싸게 생산하는 전 세계의 기원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경영기법과 노하우까지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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