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영병원 노조, 5일 투쟁결의대회. 촛불문화제 개최

전국보건의료노조 순영의료재단지부가 5일 사천여고 앞에서 총력투쟁결의대회와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파업 21일째를 맞고 있는 전국보건의료노조 순영의료재단지부(지부장: 김남익)가 5일 사천여고 앞에서 병원측의 성실교섭과 쌍용차 문제 평화적 해결 촉구 보장 등을 요구하는 총력투쟁결의대회와 촛불문화제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와 촛불문화제에는 순영의료재단지부 노조원과 사천진보연합, 전국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 소속 노조인 경상대병원, 울산병원, 거창적십자병원, 진주 한일병원, 진주의료원, 민주노총 경남본부, 민주노총 진주지부 등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뒤, 사천읍을 돌며 근로조건 개선, 노조활동 보장, 성실교섭 등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사천여고 앞에서 언론악법 무효와 쌍용차 문제 평화적 해결 촉구, 순영병원 민주노조 쟁취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순영의료재단지부는 이날 병원측의 근로조건 개선, 성실교섭 등을 촉구했다.
사천읍을 돌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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