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가 오는 5월 9일로 확정된 가운데 각 정당의 후보 경선 일정이 빠듯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의당만 심상정 대표를 일찌감치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까지 2차 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이어 22일 투표소 투표를 시작해 오는 4월 3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하며 전국 250곳에 투표소를 마련했다. 사천시에는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내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1차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자가 투표할 수 있다. 영남권 ARS 투표기간은 29~39일, 순회 투표일은 31일로 예정돼 있다. 만약 경선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를 거쳐 4월 8일 최종 후보자를 뽑는다.

자유한국당은 본경선에 오른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권역별 비전대회와 TV토론을 하고,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토대로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영남권 비전대회는 22일 열린다.

국민의당은 3명이 본 경선에 진출한 가운데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4월 4일 대전에서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 현장투표가 진행된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씩 반영하는 경선 룰이다. 21일 영남권(부산) 투표가 치러지며 28일 후보를 결정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