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손상모·문예 김화수·체육 양세명·경제 BAT코리아

▲ 사진 왼쪽부터 선행부문 손상모, 문예부문 김화수, 체육부문 양세명 수상자.

시천을 빛낸 인물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사천시 최고상인 시민상 제 20회 수상자가 가려졌다.

시민상심사위원회는 선행부문 손상모(80세), 문예부문 김화수(67세), 체육부문 양세명(51세), 지역경제부문 BAT코리아(기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상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모범 시민에게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시민상 수상자는 4월 28일 제22회 와룡문화제 개막식에서 가족과 시민들의 축하 속에 상패와 휘장을 받게 된다.

선행부문 수상자인 손상모 사천시노인회장은 그동안 이장, 노인회장, 회당장학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예부문에서는 추전 김화수 화백이 그동안 재능기부 등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 올렸다. 김 화백은 사군자와 문인화 대가로 전시회, 저술, 재능기부 등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체육부문에서는 경남도민체전 유도종목 5연패 달성과 전국체전 경남대표선발전, 유도 연맹전, 국제유도대회 탁월한 성적 지도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심판 위촉 등 유도심판 활동으로 사천시 명예를 드높인 양세명 씨가 선정됐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다국적담배회사인 BAT코리아가 사천 제2공장 신축 추진을 통해 10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 공로를 인정해 시민상 수상자로 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관내 기관이나 단체의 장과 읍․면․동장, 일반 시민 등의 추천을 통해 7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접수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각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10일 제20회 사천시 시민상심사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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