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구역 지정·보상계획 열람 공고
3월 10일 축동면사무소서 주민설명회

▲ 사천IC일원 복합유통상업단지 위치도.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사천IC 일원의 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천시는 지난 23일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공고를 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사업 위치는 축동면 사다리 87번지 일원이며 사업규모는 27만97㎡다. 면적은 당초 25만8320㎡보다 다소 증가했다. 유통상업시설이 20.5%, 일반상업시설이 47.1%이며 도시기반시설 용지는 도로와 녹지 등 32.4%로 구성됐다.

사업시행자는 사천IC도시개발 주식회사(대표이사 이병국)로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시행된다.

총사업비는 600억 원(보상비 385, 공사비 160, 기타 55)이며 사업 대상지는 국공유지 65.4%, 사유지 34.6%로 구성돼 있다.

사천IC도시개발은 이날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보상대상은 23필지, 6만3377㎡와 지상 물건이다. 3월 9일까지 열람기간 동안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감정평가를 거쳐 지주에게 개별통지한다. 오는 5월경 보상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와 사천IC도시개발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3월 10일 오전 11시 축동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사천IC도시개발 관계자는 “현재 폐고속도로 부지로 방치되고 있는 사업대상지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해 서부경남권 거점 복합유통상업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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