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0억 원 규모 납품 계약
항공기 구조물을 가공‧조립 생산하는 ㈜율곡(대표이사 위호철)이 미국의 스피릿항공사(Spirit Aerosystems)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율곡은 보잉의 B737, B767, B777, B787 기종 등의 항공기 구조물 부품과 소조립품 등 총 260품목, 약 1억2백만달러(1170억 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다. 미국 캔사스주 위치토시에 위치한 스피릿항공은 종업원 1만6000명이며 보잉, 에어버스 등과 거래하는 매출액 약 7.8조 원 규모의 기업이다.
율곡은 사천과 창원, 산청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종업원은 340명이다. 매출액은 490억 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협력업체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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