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국가산단과 항공MRO사업 관심

▲ 프랑스 바이어가 사천지역 항공기업을 방문한 모습.

프랑스 다헤어(DAHER)社가 8일부터 이틀 동안 사천의 항공부품 수출기업을 방문해 상담활동을 펼쳤다.

다헤어는 에어버스 본사가 있는 세계적 항공도시인 프랑스 툴루즈에서 1863년에 설립된 글로벌 항공기업이다. 항공부품 운송 납품 서비스와 함께 소형 터보프롭 항공기와 복합소재 등 완제기와 부품을 생산하는 1차 협력업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6월 판보로에어쇼(영국)와 12월 에어로마트 툴루즈(프랑스)에서 다헤어를 바이어로 발굴해 이번에 경남을 방문한 것이다.

경남테크노파크 항공부품수출지원단은 다헤어 바이어인 프랭크 구르딘 사업개발담당 이사에게 사천항공클러스터를 소개했다. 또 아스트와 샘코 등 7개 기업을 함께 방문해 수출 상담활동을 지원했다.

프랭크 구르딘 이사는 “경남 항공기업의 집적화와 우수한 품질수준, 납기준수 시스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에 감명을 받았으며, 이러한 우수 부품공급능력으로 우리 회사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남도가 추진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항공MRO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중 다시 방한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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