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63) 전 MBC 대표이사가 새누리당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선임됐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2차 조직위원장 선정을 통해 김 전 사장을 여상규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사천남해하동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에 사천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했으며 현재는 ㈜뮤지컬컴퍼니에이 회장으로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뉴스사천>과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고위 인사가 인재영입 차원에서 저를 당협위원장으로 모시고자 한다고 연락을 해 와 대리인을 통해 신청한 것”이라며 “제가 항공우주도시로 사천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다만 사천시장 선거에는 출마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hoya@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