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가본 놀이공원[가족여행]

▲ 놀이공원 풍경들(대표적인 놀이기구 관람차)

사천이라는 작은 도시에 살면서 우리 아이들이 놀이공원에 한번 놀러 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일반 시민으로 살아가면서 직장생활 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서로의 시간과 여유가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이번에 한 10년만에 놀이공원으로 놀러갈 계획을 세우고 큰 맘 먹고 갔다 왔습니다.

결혼전에 아내와 같이 데이트 삼아 갔었을때의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그때는 둘이서 놀이공원에서 데이트 하면서 손 한번 더 잡아볼까? 어떤 놀이기구가 더 많이 붙을 수 있지? 이런 내용을 많이 생각했던것 같네요. 그때는 뭐든지 같이 있고 같이하면 재미 있었던것 같습니다.

▲ 달리는 자동차에서 손흔드는 여유까지..

한 10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이 2명 늘어 4가족이 되어 놀이공원으로 놀러갑니다.
지금은 아이들과 같이 하지 않으면 뭔가 빠진것 같고 아이들과 항상 같이 하면 뭐든지 재미 있습니다.
처음 타 보는 놀이기구에 신기하고 재미있고 마냥 즐거운 아이들 모습에 제 마음까지 부듯합니다. 오늘 하루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하루를 가족과 함게 보냈습니다.

 

▲ 관람차(풍차) 안에서 아래를 내려 보는 우리 아들.

▲ 회전목마도 타고..
▲ 강아지도 타고..
▲ 얼룩말인데 얼룩말 같나요?
▲ 우리 아이들은 신났어요..
▲ 4D 영화관에서 우주여행 만화영화도 보고..
▲ 환타지아 공연도 보고..(위는 쌈바춤, 아래는 훌라춤)

방학인 요즘 아이들과 같이 놀이공원으로 놀러 가보세요.
온 가족이 웃고 떠들며, 도시락 먹고 즐겁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