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박차…케이블카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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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박차…케이블카 준공”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01.0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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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기관장에게 듣는다> ① 송도근 사천시장

#시장 취임 후 핵심 성과와 소회는?
=우선 공직사회를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 공무원들이 변했다. 기관 청렴도가 전국 63위에서 6개월 만에 20위로 급상승한 후 지난해 말에는 2위에 올랐다. 공공행정연구회 평가 결과 조직경쟁력 향상 부문에서 시단위 중 3위를 기록했다. 외부에서 ‘사천시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일을 잘하며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 ‘시민이 먼저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그동안 공직자의 본분을 인식시키고 타성이 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장에 대한 공무원들의 반감과 우려도 많이 해소된 것으로 생각한다.

#공직사회 변화 외에 사천지역의 변화는?
=진주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3가지가 교육과 주거, 의료수준이다. 장기로드맵에 의해서 차근차근 변화시키고 있다. 짧으면 3년, 길어도 5년 안에 진주와 같거나 능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첫째, 교육은 고등학교를 집중 육성시키는 등 교육예산을 크게 늘렸다. 둘째, 저는 ‘진주시민의 사천 일자리’란 말을 싫어하는데 LH가 사천읍 선인지구에 4천세대가 넘는 단일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해 대형아파트 단지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굳이 진주에 살지 않아도 된다. 셋째, 진주의 거점병원 수준을 따라잡도록 하겠다. 동지역에 종합의료센터를 만들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올해와 남은 임기동안 역점을 둘 사업은?
=동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만간 산단 지정이 될 것이다. 더불어 항공레저 분야 육성을 위해 집중 노력할 것이다. 현재 공정 35% 수준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올해 반드시 준공해야 한다. 내년 1월 시운전을 거쳐 3~4월 중에 상업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각종 산단 등 난개발 정리를 추진했는데 과제는?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산단을 정리하는 것이 관련 법규상 힘들다. 공사중지나 부도 등으로 방치된 산단은 과감하게 정리했다. 구암과 장전 일반산단, 향촌농공단지가 그렇다. 대동과 축동산단은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기간을 연장했고 잘 될 것으로 본다. 사주용당지구는 고민 중이다.

#사천의 역사와 정체성 찾기를 위한 올해 계획은?
=다른 지역에 비해 향토사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주 1000년 기념사업을 시작으로 사천의 역사를 알리는데 노력했다. 또 사천은 고려왕조의 ‘풍패지향’으로 이를 알리기 위해 고려 현종 부자상봉길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동면 장산리 일원에 111억 원의 사업비로 배방사지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청사 주변에는 역사의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잡음이 있는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는 문제 없나?
=상업단지 조성 예정지는 사천의 관문으로 물류단지보다는 상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결정했다. 이 사업은 누구든 부러워할 수 있는 점이 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업무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현재 구속돼 있는 사람의 혐의는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시장 지분이 있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상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겠다.

#남강댐이 사천만쪽 방류량을 늘린다면 어떻게 하겠나?
=사천만쪽 추가방수로 건설은 절대 안 된다. 남강댐은 현재 상시만수위로 홍수를 감당할 수 있다. 상시만수위를 올린다는 것은 물을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한 것이다. 현재 댐 안전성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로 수자원공사에서 지역협의를 요구할 경우 거부할 것이다. 사천만 어민들에 대한 피해보상이 우선이다.

#여상규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했는데 정치적 입장은?
=시장이 무소속이라서 국회의원과 협조가 잘 안 될 것이라는 일부 시민들의 생각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말 새누리당 입당을 생각하고 준비했던 이유는 국회의원과 같은 당이 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제가 저버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국이 크게 바뀌었는데 저는 현 시점에서 여 의원이 참여한 개혁보수신당에 입당하거나 아니면 새누리당에 갈 생각이 전혀 없다. 지금 정국은 과도기이며 전망이 불투명한 ‘시계제로’ 상태다. 아마도 대선이 끝나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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