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초 후배들에게 쌀·과자 전달

▲ 박서진 씨가 선물한 과자꾸러미.

삼천포초등학교 출신인 트로트가수 박서진 씨가 새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모교의 학생들을 위해 쌀과 과자꾸러미들을 선물했다.

선물은 학교에서 협의를 거쳐 선정된 학생들에게 교사가 직접 집으로 전해주어,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저희 후배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쌀과 간식을 선물해 주신 선배님께 정말 감사하고, 이번 겨울 동안 맛있게 먹고 앞으로 저희도 멋진 선배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서진 씨는 2011년 KBS 1TV ‘인간극장’에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이란 제목으로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으며, 2012년 사천을 대표하는 가수 등용문 제2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 ‘삼천포아가씨’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10대부터 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 각종 문화행사, 축제에 초대가수로 나서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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