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에 납품 예정인 수리온 헬기.(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조달청과 해양경비안전본부 수색구조용 헬기 2대를 2019년까지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수리온 해양경찰헬기는 수리온 기동헬기를 기반으로 해양치안 유지,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첨단 임무장비들이 추가된다.


수리온이 해양경찰헬기로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수리온은 경찰·산림·소방·해경 등 주요 정부기관용 헬기 플랫폼을 모두 갖추게 된다.


현재 육군은 기동헬기와 의무후송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개발에 성공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는 양산을 추진 중이다.


한편 우리나라 군과 정부기관이 운용 중인 헬기는 800여대 규모로 수리온 개발 전까지 모두 외국산 헬기에 의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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