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와 7시 시문화예술회관
‘뿐이고’ 박구윤 등 우정 출연 눈길

사천시 동지역(삼천포) 출신 토로트 가수 박서진(박효빈)씨가 신곡 '밀어밀어' 발매기념 콘서트를 오는 17일 오후 2시와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 공연 포스터.

이날 공연은 새노래 '밀어밀어'를 알리고, 그동안 성원해주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나무꾼’, ‘뿐이고’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구윤, ‘눈물이 뚝뚝’ 등으로 알려진 후니용이 등이 함께 출연한다.

박서진 씨는 2011년 KBS 1TV ‘인간극장’에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이란 제목으로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으며, 2012년 사천을 대표하는 가수 등용문 제2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 ‘삼천포아가씨’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10대부터 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 각종 문화행사, 축제에 초대가수로 나서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전국의 여러 축제에서 박구윤, 박상철 등 인기 가수와 함께 무대에 서며 인지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장구와 트로트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독특한 공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장구를 치면서 트로트 가요를 부르며 선배 트로트 가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이며, 우리 귀에 익숙한 트로트 가요와 박서진 씨 자작곡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우정출연한 박구윤 씨의 화려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박서진 씨는 “삼천포 출신 가수로서 지역민의 성원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앨범을 발매하면서 지역민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싶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많은 시민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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