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자조모임 먹사모 제4회 회원전
12월까지 시청·사천터미널·복지관서 순회 전시

▲ 장애인 서예 문인화 자조모임 먹사모가 지난 21일부터 사천시청 1층 로비에서 제4회 회원전을 열고 있다. (사진=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서예·문인화자조모임 ‘먹사모(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12월 중순까지 사천시청 민원실 외 2곳에서 제4회 먹사모 회원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년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21일부터 사천시청 1층 로비에서 서예 17점, 문인화 16점, 총 33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 12월 5일부터 16일까지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먹사모 장도욱 회장은 “이번 회원전이 먹사모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되며, 사천시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정대기 관장은 “이번 회원전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사천시 장애인문화예술분야가 한층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먹사모는 2016년 제6회 대한민국장애인서예대전에서 특선(3명), 입선(9명)을 수상하였으며,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가작(1명)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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