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녹지공원과 진예슬 주무관 선정
"친절의 시작은 민원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진예슬 주무관

사천시청 녹지공원과 진예슬(녹지 8급) 주무관이 지난 2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콘테스트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친절공무원 19명이 참가했다.

진예슬 주무관은 “가게 앞을 가리는 가로수 때문에 화가 난 민원인이 나무를 뽑아달라는 전화가 많은 편”이라며 “미용실에서 전화가 오면 ‘나무를 예쁘게 이발해 불편이 없도록 할게요’라고 친절하게 말하자, 민원인도 화를 풀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딱딱하게 원칙이나 규정을 설명하기 보다는 민원인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사례를 소개했는데 이번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민원인도 공무원도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장려상 수상으로 인해, 사천시 공무원들의 친절분위기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맨 오른쪽이 진예슬 주무관이다.(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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