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청소년 대상 퀴즈대회 열어

삼천포고 황도훈 학생이 제1회 경남 청소년 법률 퀴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삼천포고)

제1회 경남 청소년 법률 퀴즈 대회에서 삼천포고등학교 2학년 황도훈 학생(지도교사 박옥주)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창원지방법원과 경남지방변호사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지난 15일 창원 경원중학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후원으로 경남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중고교 사회과목 및 생활 속 법률상식’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면서, 법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에서 OX,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풀며 법률상식을 겨뤘다.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결선에 4명의 학생이 올랐다. 결선 10문제 중 맞춘 개수에 따라 최종순위를 정했으며, 1점 차로 삼천포고 황도훈 학생이 정의의 종을 울렸다.

황도훈 학생은 “방과후 토론식 수업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법률 상식을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옥주 지도교사는 "우리 학교는 법과 정치 과목을 소인수 선택 과목 교과과정으로 1,2학년 학생 13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며 "황도훈 학생은 뛰어난 아이들과 겨루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대회를 통해 삼천포라는 지명을 알리고 학교의 명예를 높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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