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신고’ 노래 합창 관객 좋은 반응

▲ 119 신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문선초 합창단. (사진= 문선초)

문선초등학교(교장 박복영) 합창단이 제17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소방안전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18개 팀과 어린이집, 유치원 1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소방 동요 실력을 뽐냈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문선초 합창단은 ‘119신고’라는 곡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불러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선초 합창단 권나경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졸업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다윤 학생은 “초등학교 재학 중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린 적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영 지도교사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다. 아이들에게 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이선영 지도교사와 학생이 상장을 받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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