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과 주말 ‘비’에 대비.. 내일새벽까지 사천 10~40mm 예상
9일 오전10시 현재 사천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다. 인근 통영과 남해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 바람으로 인해 바다 물결도 점차 거세지고 있어 항해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기상대는 오늘밤과 내일새벽 사이에 10~40mm의 비가 경남서부지역에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내일 낮에는 구름만 끼는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에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사천만 방류량은 최대 초당 1200㎥이며, 오전10시 현재 초당 800㎥ 정도의 물을 내려 보내고 있다.
같은 시각 남강댐 수위는 해발38.75m이며, 저수율은 35.9%를 보이고 있다. 남강댐의 상시만수위는 41m(저수율 54%)이다.
남강댐 수위는 어제(8일) 정오에 40.42m를 기록한 뒤 사천만 방류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밤과 주말에 비가 더 내릴 것에 대비해 당분간 방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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