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2016 청소년페스티벌 삼천포JC청소년가요제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9팀 열전…김다미 등 축하무대

▲ 삼천포JC 가요제 예선전에 참가한 청소년들(사진=삼천포청년회의소)

[뉴스사천=김경은 인턴기자] 삼천포청년회의소(이하 삼천포JC)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삼천포대교공원수상무대에서 ‘2016 청소년 페스티벌 삼천포JC 청소년 가요제’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 노래·댄스 경연 대회다. 삼천포JC는 학업에 지친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흥을 누리고 끼와 재능을 발견해 건전한 여가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본선에는 지난 16일 예선을 통과한 사천지역 중고교생 9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1등 팀에게는 상장과 50만 원 상금, 2등 팀에게는 상장과 30만 원 상금, 3등 팀에게는 상장과 20만 원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역시 서울서 초빙한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을 심사위원으로 세워, 대회에서 입상한 재능있는 팀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2015년 JCI음악경연대회 가요부분 1등 류용현 학생이 최근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판타스틱듀오에 출연했다. 함께 참여했던 김다미 학생도 판타스틱듀오에서 우승해 가수협회에 등록됐다.

이날 행운권 추첨과 류용현(삼천포버거프린스), 김다미(사천어묵소녀), 김용진(보헤미안)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삼천포JC 박세원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6 청소년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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