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제1기 독자위원회 2차 모임.. 보도 소재 다변화 주문

 

뉴스사천 제1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두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지방선거 보도에 있어 유의할 점과 보도 소재의 다변화 등을 주문했다.
5월27일 첫 출범한 뉴스사천 제1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본사에서 2차 모임을 가졌다. 독자위원들은 지방선거 보도에 있어 유의할 점과 보도 소재의 다변화 등을 주문했다.

독자위원회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지방선거 코너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민들이 바라는 공약이나 의견들을 올릴 수 있는 시민 참여 게시판과 선거기간 동안 후보들이 자신의 활동사항이나 공약 등의 자료를 올리는 게시판의 신설을 제안했다. 또 매니페스토가 가능하도록 뉴스사천의 역할도 주문했다.

편집분야에 있어서는, 뉴스사천 취지에 맞지 않게 소재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치/행정 부분에 기사가 집중돼 있고 청소년 관련 등의 기사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기사화된 사안과 관련, 그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여부를 추가로 보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일반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디카세상 코너는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진의 용량을 명확하게 밝혀 두고, 댓글 역시 수정이 편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개선해 줄 것을 독자위원들은 제안했다.

뉴스사천에서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의학정보'와 '맛집멋집' 코너에 관해서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특히 지역에 공단이 많은 점을 감안해 '산업의학' 분야도 신경 쓸 것을 주문했고, 다양한 가정의학 정보가 소개되기를 바랐다. 또 '맛집멋집'과 관련해서는 우리지역의 특색 있는 ‘실비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 기사제보자 또는 시민기자와 편집국의 피드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각종 게시판에 올라오는 불필요한 글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함을 당부했다. 나아가  뉴스사천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

뉴스사천은 이날 독자위원회가 지적하고 제안한 내용들을 검토해서 취재와 편집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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