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체르니시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24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공연 포스터. (이미지=사천시 제공)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이 6월 기획공연으로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오는 24일 저녁 7시30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는 2003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의 음악인, 4개국 초청 연주자, 우크라이나 필하모니가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 해금과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첼로, 트럼펫 등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 음악인으로는 소프라노 신선미, 바리톤 정승화, 메조소프라노 윤소은, 해금 강민승 씨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산토끼 행진곡,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 리베라 탱고,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악기, 탱고와 오페라의 교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당부했다.

인터넷과 전화 예매는 23일 저녁 6시까지 시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sacheon.go.kr)에서 가능하며, 현장 24일 당일에도 가능하다. 문의 및 전화예매는 055)831-2460으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일반 7000원, 문화가족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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