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사천지소 1일 문 열어, 무료 법률상담

대한법률구조공단 사천지소가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 경남 사천시 동금동에 있는 지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정홍원)이 법률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던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5개 지소를 개소하는 것으로 사천 외에 동해, 보령, 영주, 완도, 하동, 남해 등에서 같은 날 개소식을 갖는다.

지소는 앞으로 2000만원 이하의 소액 민사사건과 화해·독촉 및 조정에 관한 사건 등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농.어민, 장애인, 가정폭력피해여성, 국가보훈대상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월평균 수입 260만원 이하 국민(국내거주 외국인 포함) 등은 유료다.

관계자는 “올해 15개 지소를 개소하고 후 2013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총 67개 지소를 설치할 계획이다”며 "이번 기회가 변호사 없는 농.어촌 지역 해소에 출발점이 되어 국민의 권익보호와 법률복진 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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