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축제 22일부터 사흘간
삼천포대교공원 프로그램 다채

▲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붕장어잡기 체험(사진=뉴스사천 DB)

2016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봄 바다가 전하는 바지락, 주꾸미를 비롯해 제철을 맞은 싱싱한 활어회와 다양한 패류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역시 수산물 무료시식회, 맨손 붕장어잡기, 어린이 주꾸미낚시, 요트 무료승선 체험, 죽방렴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 수산물 전국창작요리 경연대회, 황금열쇠를 잡아라, 세계의 열대어 전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어업인 단체와 생산자가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수산물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

삼천포항 구항 방파제에서 장소를 삼천포대교공원으로 옮긴 만큼, 시민과 관광객, 상인 편의를 위해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삼천포대교공원간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23일 저녁 6시에는 삼천포아가씨가요제 본선 경연이 삼천포대교 수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삼천포 사천을 알릴 신인가수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축제 역시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삼천포대교 일원의 수려한 경관를 배경으로 한 산물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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