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0시 현재 호우주의보 발령, 앞으로 20~60mm 더 내릴 듯

29일 오전 기상청 기상레이더영상.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걸쳐 있는 가운데 사천지역에는 이 시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9일 오전10시30분까지 사천읍쪽에 64mm, 삼천포항쪽에 75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밤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40mm 이상을 쏟아 부어 가장 많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밤까지 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집중호우와 소강상태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또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비 예보가 있는 오늘과 내일,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최저기온은 23도 안팎이고 낮최고기온은 26도 안팎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기상청의 사천 주변 지역 강수량 분포도.
기상청 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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