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개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사전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유권자는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며 읍면동별로 설치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의 주민등록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 투표 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같이 받는다. 기표 후 투표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관외선거인 투표함에 넣어야 정상적으로 사전투표가 마무리된다.

사전투표일·선거일 주요 위법행위로는 ▲사전투표소·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사전투표소·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행위 ▲차량을 이용해 선거인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는 등 교통편의나 금전·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등이 있다.

사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일 양일과 선거일 투표시간 동안 단속요원이 비상대기할 계획”이라며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1390번으로 즉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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