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맹단체 47개로 통합

▲ 통합 사천시체육회 사무실 현판 제막식.

사천시체육회와 사천시생활체육회가 통합을 논의한 지 4개월 만에 통합 사천시체육회가 창립됐다.

사천시체육회는 지난 달 30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체육회 이사․부회장단, 경기가맹단체회장, 읍면동체육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고 ‘생활체육진흥법’이 신설 공포됨에 따라 지난 1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규정을 정비하고 조직구성(안) 등을 확정했다.

이어 2월에 시생활체육회 이사회와 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각각 거쳐 해산을 의결하고 이날 통합 사천시체육회를 공식 출범시킨 것이다. 기존 사천시체육회 25개, 생활체육회 43개였던 경기가맹단체는 47개로 통합됐다.

사천시체육회 규약에 따라 당연직으로 송도근 사천시장이 회장으로, 금문수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부회장에는 박인택, 권택현, 김옥선, 박용운, 박정순, 안현생, 이효묵, 정극필, 최익호씨가 선임되었고, 감사에는 이용관, 강승화씨가 각각 선출됐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송도근 시장은 “기존 소속단체를 벗어나 이제부터는 사천시 체육인이라는 긍지를 갖자”며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체육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우수선수 육성으로 시 체육위상을 높이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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