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동 에어파크 조성’ 등 공약 발표

▲ 무소속 차상돈 예비후보가 21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4‧13 국회의원선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차상돈 예비후보가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삼천포항과 남해를 포함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21일 오전 사천시청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는 교통이 불편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질 못한다”며 “기찻길을 열어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삼천포항에도 역을 만들어 물류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사천시 공약으로 ‘삼천포항-제주간 화물여객선 재취항’을 비롯해 ‘드론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향촌동 인근 에어파크 조성’, ‘항공우주기술대학교 유치’, ‘KAI부설 항공우주고등학교‧인문계고 설립’, ‘제2 사천대교 건설’, ‘송포산업단지 건설 지원’, ‘화력발전소법 개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차 후보는 공약 발표와 함께 “제가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았다면 사천시는 국회의원 후보자도 내지 못하는 시가 되고 말았을 것”이라며 “정당에 눈치 보지 않고 오직 지역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정치와 사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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