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행적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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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행적을 되짚어본다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6.03.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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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향교, ‘사천선비길’ 체험 프로그램 진행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유적 탐방

사천에는 선비길이 있다. 모두 12코스인데 1코스 곤양향교길을 시작으로 조씨고택길과 다솔사길, 조선태실길, 남명조식길, 구계서원길, 사천향교길, 고려현종 부자상봉길, 고운 최치원길, 이순신길, 임진왜란길, 마지막 12코스 정유재란길로 이어진다.

지난 12일 ‘사천선비길’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40여명은 곤양향교에서 유교식 조문예절과 절하는 법, 우리의 제사제도와 그 유래를 배웠다. 이어 곤양향교를 출발해 조씨고택길까지 걸었다. ‘제민창제도와 광포만 환덕리 조씨고택’을 주제로 조씨고택의 한옥체험을 통해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목적이다.

▲ 제2코스 '조씨고택'길을 걷고 있는 프로그램 참가자들.

선비의 풍류와 행적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곤양향교가 유교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선비문화관광진흥원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1코스 곤양향교길 답사를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계속된다.

일정은 오전에는 유교문화의 사천의 문화유산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코스별로 문화유적지 답사가 이어진다.

오전 강의는 사천시의 지명유래와 함께 이순신의 백의종군로, 조선의 태실과 세종대왕 태실지, 단종태실지와 영월유배길 700리, 가산오광대와 고사의 유래, 구계서원과 구암 이정선생, 고려현종의 부자상봉이야기, 삼천포의 유래와 남일대, 각산산성과 왜구의 침략, 사천해전과 거북선의 출전, 사천성전투와 조명군총 등의 주제로 구성돼 사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점심으로 선비밥상을 먹은 후, 오후 답사는 사천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문화재를 방문한다. 사천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자세한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들을 수 있다.

▲ '조씨고택' 대청마루에서 다도를 배우는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천 출신인 이대효 선비문화관광진흥원 이사장은 “사천선비길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시켜 인근 서부경남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들이 이 프로그램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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