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사천시청 기자회견 열어

4.13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새누리당 최상화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예비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인 여상규 예비후보를 지목하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사고당”이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지방선거 때 사천시장과 사천2 도의원은 무소속이 당선됐고 하동군수는 공천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가 있는 사천이 아닌 진주에 우주탐사 R&D센터가 유치됐다”며 “여 의원은 뒷짐만 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매각이 진행 중인 SPP조선 문제도 거론했다. 최 예비후보는 “다른 예비후보들이 SPP조선을 선거에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4300억 원 수주 주선과 RG발급 등이 이야기되고 있는데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 상대 예비후보를 비난함과 동시에 공약을 발표했다. 제2사천대교 건설을 비롯해 300만평 신도시 건설, 항공우주전문 중‧고등학교 설립, 역사문화탐방 산책길인 ‘선비길’ 조성, 그리고 기업은행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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