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접수…올해 23척 감척 목표

사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연안어선 감척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사천시의 선박 안전점검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오는 17일까지 연안어선 감척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연안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해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어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10억3500만 원을 투입, 연안어선 23척을 감척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연안어선 18척을 감척한 바 있다.

감척대상 업종은 어획강도가 높은 연안복합, 연안통발, 이동성구획어업(새우조망) 등 3개 업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 및 면세유 구입실적이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 ▴선적서류(어업허가증, 선적증서, 어선검사증서) ▴입출항 신고 실적 ▴면세유 구입실적 ▴위판실적 ▴선체 사진(앞, 뒤, 좌, 우)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시 해양수산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령이 오래된 어선과 규모가 큰 어선 순에 따라 사업대상 어선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낚시전용어선과 양식장 관리 전용으로 사용되는 어선, 최근 5년 이내 감척을 한 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해양수산과(☎831-31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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