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역량 강화…사천아트센터 건립 추진”
26일 정기총회서 9대 회장 만장일치 추대

김용주 지회장.

김용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사천예총은 지난 26일 사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용주 현 지회장을 제 9대 지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용주 지회장은 8대 지회장을 맡아 지난 4년간 사천예총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김용주 지회장은 “다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이번 임기동안에는 무엇보다 지역예술인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사천아트센터 공간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회에서도 사천문화재단과 사천예총의 역할 정립, 문화정책에 대한 세미나 또는 포럼 개최 의견이 많았다”며 “우선적으로 이 문제가 공론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주 지회장은 △지역예술의 정체성 확보 및 사천예술향상 △각 지부간의 역량증진 및 사기진작 △사천아트센터 및 예총회관 추진 △사천지역의 기업체와 메세나 협약추진 △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역 예술의 정체성 확보 △지역생활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예술 공동체 구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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