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7~12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6명 시도지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전국 1만 7,080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도지사(경남 도민 943명 조사 참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2%로 16명 가운데 가장 낮았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가장 높았다.

▲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뉴스사천DB)

홍 지사는 상반기 조사 때보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포인트 낮아졌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포인트 높아졌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성이 470명, 여성이 473명이었고, 지지정당을 보면 새누리당이 471명, 더불어민주당이 158명, 정의당 21명 이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을 보면 김기현 울산시장이 74%로 1위를, 안희정 충남지사가 66%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표본오차는 ±1.5∼6.9%포인트, 평균 응답률은 19%다. 경남의 경우 표본오차는 ±3.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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