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서 문학나눔> 발표…시집,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

▲ 김은정 시인.
김은정 시인의 시집 '일인분이 일인분에게'가 11월 27일 발표된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에 뽑혀 전국 학교에 보급된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학술, 교양, 문학 부문의 우수 출판콘텐츠를 선정해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시/소설/수필/평론 · 희곡/아동청소년 5개 분야 국내 창작도서가 대상이다.

선정 도서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전국의 초 · 중 · 고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된다.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보급하는 이유는 출판사와 작가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의 근간인 문학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함이다.

▲ ‘일인분이 일인분에게’ 김은정/푸른사상/8000원
푸른사상 시선의 51번째 시집인 '일인분이 일인분에게'는 ‘나-너’ 관계에 대한 절절하고도 따뜻한 동일성 의 상상력, 자기 기원에 대한 깊은 회감과 고백, ‘시’를 향한 매혹적이고 궁극적인 사유 등이 결속되어 사랑과 기원을 찾아가는 시인의 자의식을 읽을 수 있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올해 3월 20일 발행됐다.

김은정 시인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연암 박지원의 풍자 문학에 나타난 정치적 상징」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너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학술서 『연암 박지원의 풍자정치학』을 펴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