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천시 선진공원 공군 충령비에서...

사천지구 호국영령 추모행사에 참석중인 공군유공자회 참전용사들과 공군 장병들 모습. (사진제공: 제3훈련비행단)

공군 참전군인유공자회(회장: 김영환)가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12일 사천시 선진공원에서 역대 공군참모총장과 참전유공자회원, 제3훈련비행단 소속 장병, 사천시청 관계공무원, 진주보훈지청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지구 호국영령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는 참전유공자회 김원근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종헌 공군교육사령관 등각 단체 대표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분향이 끝난 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조총 발사, 1분간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제3훈련비행단의 KT-1 항공기 추모비행으로 추모행사가 마무리됐다.

사천시 선진공원 내에 있는 공군 충령비는 6.25 한국전쟁 당시 사천지역에서 참전해 순직한 공군 장병 65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8년 10월에 건립된 것으로, 98년과 2006년 두 차례 걸쳐 보수됐다.

추모사를 낭독중인 공군 참전유공자회 김영환 회장(예비역 공군 소장). (사진제공: 제3훈련비행단)
조총을 발사중인 의장대. (사진제공: 제3훈련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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