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포지구대 양재동 경위.
사천경찰이 음독자살을 시도하던 20대 남성을 구조했다.

사천경찰서 삼천포지구대 양재동 경위는 지난 6일 오전 10시25분께 대방동 소재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자살기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양 경위는 해상관광호텔 옆 야산에서 음독직전의 A(25)씨를 발견하고, 설득했다.

A씨는 112순찰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직 실패 등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자살기도자를 구한 양재동 경위는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최근 청년실업 등 사회적 경기침체로 자살 기도자가 느는 현실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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