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필리핀 구순구개열 환자 무료수술

▲ 산델 어린이 진찰 모습. 오른쪽은 로첼 씨. (사진=삼천포서울병원 제공)
지난 16일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의학박사 한창섭)이 진주성형외과(원장 박기호)와 합동으로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장애가 있는 11세 필리핀 어린이 산델(Camacho Sander Lex)을 국내로 초청, 무료수술을 열었다.

이번 수술은 필리핀의 ‘나무로 열매 맺는 의료선교사회’와 삼천포서울병원이 친목 도모 및 교류 행사를 계획하던 중 양국 간의 정을 나누는 차원에서 선천성 기형의 하나인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 초청 수술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2010년 1월부터 지금까지 삼천포서울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국내 1호 결혼이주여성 간호조무사인 로첼 씨가 산델 어린이를 돌봐주고 있다. 산델은 21일까지 치료를 마치고 23일 필리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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