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으로 인내심·건강 길러요”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내심과 성취감을 기르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마라톤 코스는 학교를 출발, 와룡 저수지 정상까지 이어졌으나 유치원생과 1,2학년은 왕복 3킬로미터, 3,4학년은 4킬로미터, 5,6학년은 6킬로미터로 학년별 체력에 맞게 코스를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총동창회 선배들이 지원해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학생들은 대회에 임했고, 행사 중 ‘금연 및 학교폭력예방교육’도 함께 열렸다.

6학년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상민 학생은 “숨이 턱까지 차오를 만큼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몸과 마음이 더 튼튼해 진 것 같아서 기뻐요”라며 “또 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