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살해 미수, 예비음모 혐의

가족이 모의해 60대 가장을 살해하려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3명을 8일 검찰에 송치했다. 두 남매와 이들의 어머니는 모두 구속된 상태다.

두 남매는 재산 처분 후 분배를 요구한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개월 전부터 아버지를 살해하기로 모의했으며, 지난 5월 1일 범행을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미수로 그쳤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이들에겐 존속살해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또 경찰은 범행 모의 과정에 남매의 어머니도 간여했음을 확인하고 존속살해예비음모 혐의로 함께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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