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위한 각별한 변화…5월 8~10일 시청 앞 노을광장
주최 측이 이런 변화를 준 데는 통합 사천시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역과 시민이 하나로 화합하자는 뜻이 숨어 있으리라. 이미 사주 천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학술세미나가 사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렸고,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 곳곳에서도 그런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오죽하면 이번 문화제의 슬로건이 ‘사주 천년, 화합의 나래를 펴다’이겠는가!
와룡문화제는 1958년에 시작한 사천문화제(=사천수양제)와 1960년에 시작한 향토문화제(=한려문화제)의 합작품이다. 그 시절, 문화의 불모지를 개척하려 했던 선배 문화예술인들의 열정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새길 일이다. 어른 되는 와룡문화제가 오롯이 문화의 눈으로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힘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하병주 기자
into@news4000.com
다른기사 - 고려 현종과‘풍패지향(豊沛之鄕)’사주(泗州)
- “누워 있는 용을 깨워 하늘로~” 제37회 와룡산비룡제
- 주민 아픔 만지는 이들, 한자리에 모이다
- 제6회 구암제…과거 재현 행사 올해 시제는‘풍패지향’
- 통합 사천시 20년, 역사 되짚고 화합 의미 되새겨
- 수양(洙陽)과 한려(閑麗), 와룡(臥龍)으로 품다
- 시민 관객 함께 얼~쑤!
- 현종의 일대기, 그가 전해주는 오늘의 희망
- 하나 되어 함께 날자, 사천!
- “‘용기진놀이’와 ‘거리로 한마당’을 주목해 달라”
- “화합은 지역균형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로”
- 고려 현종과‘풍패지향(豊沛之鄕)’사주(泗州)
- 사주 천년 맞으며 화합과 소통 꾀한다
- ‘스무 살’성년 맞는 와룡문화제
- [사설] 축제의 완성은 ‘참여’
- 유네스코에 이름 올린 진주삼천포농악 아시는가?
- 평범함은 가라! 사천땅 선현들의 독특한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