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2강…‘지역신문 경영전략’ ‘취재와 광고 윤리’
최 국장은 ‘당진시대 사례를 통해 본 지역신문 경영전략’이란 주제 강의에서 ‘사람 중심의 편집과 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웃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밀착 취재해 소개하는 등 신문에 취재원의 얼굴이 최대한 많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 또 철저한업무 분담을 통해 편집권을 독립시키고, 지역사회의 의제를 잘 찾아가는 일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당진시대>의 경우 지역 내 소출력라디오 사업과 iP-TV 등 방송영역까지 넘나드는 크로스미디어 부문으로 사업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음도 소개했다.
이어 <양산시민신문> 한 국장은 ‘취재윤리와 광고윤리’란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얽혀 있는 지역사회의 여건 상 식사나 선물, 술대접을 받는 일에 문제의식을 덜 가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기자가 매사에 몸가짐을 잘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취재와 광고 영역을 철저히 구분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아야 한다며, 경영업무와 보도편집업무의 명확한 구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강의는 KT사천지사(지사장 구남회)의 도움으로 사천지사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하병주 기자
into@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