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꽃 나들이 동네 거리로’

▲ 용현면 선진리성 입구의 벚꽃 터널.
경치를 구경하며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절이다. 이미 붐비고 있는 주말 낮에 ‘꽃놀이’ 나서는 것이 번거롭다면 집 앞 가까운 곳 꽃나무 아래를 걸어 보는 것도 현명한 여가시간이 될 것 같다. 다행히 사천에는 상춘객을 자처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걸으면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와 도로구간들이 여러 곳 있다.

4월이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흐드러진 그 꽃잎들과 더불어 배롱나무, 이팝나무, 종가시나무 등도 볼 수 있다. 사천시 녹지공원과에서 가로수 현황을 통해 알아본 ‘벚꽃 길’들을 소개한다. 읍면동 별로 가장 벚꽃을 많이 볼 수 있는 거리와 구간들을 선정해 실었다.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을 포개어 같은 방향, 같은 길을 나란히 걸어보면 좋을 듯하다.

용현면 선진길 선진삼거리~선진리성, 서포면 지방도 58호선 서포삼거리~우티마을(곤양경계), 지방도 1003호선 서포중학교~하동진교경계, 지방도 1005호선 서포면사무소~하봉마을, 곤양면 시·군도 18호선 목단마을회관~제방마을, 지방도 1002호선 무고주유소~하동진교경계, 사천읍 동문로 자영고교차로~사천소방서, 항공로 용당마을입구~대호골프랜드, 정동면 사천강2길 항공우주테마공원~예수마을, 축동면 국도3호선 월성교차로~삼천포대교, 사남면 공단길 SPP조선소~공단길, 동서금동 동금로 신항만~향촌사거리, 남양동 해안관광로 실안교차로~모충공원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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