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문제다.
정신이 바르지 않은 사람이 문제다.
정신이 바르지 않은 사람이 권력까지 가졌으니 더 문제다.
사람 문제, 결국 사람이 풀어야 하나보다. 비록 힘 약하지만 여러 사람이 손 맞잡고 머리 맞댄다.
그런데 사람 일에 무심한 게 자연이던가! 아랑곳 없이 아지랑이 일고 꽃 피운다.
아니, 자연에서 배울 일이다.
꽃샘추위 잠깐 있다고 다시 겨울일 수 없는 법.
도도한 흐름을 누가 거스르랴.
자연에서 힘 얻을 일이다.
여기 봄꽃을 바친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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