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작은 것에서 행복찾기

▲ 겁없이 앵두나무에 올라 타고 있는 우리딸.

서현이네 외갓집 대문앞에 작은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그 앵두나무는 지난주 부터 앵두가 탐스럽게 익기 시작하였습니다.

앵두가 익기 시작하면서 우리가족의 입이 즐거워 졌습니다. 매주 앵두 따먹는 재미에 푹 빠진 우리딸은 아랫쪽에 있는 건 다 따먹고 위쪽으로 점점 올라 갑니다.

심지어 이번주에는 앵두나무에 올라타서 작정을 하고 따먹기 시작합니다.

우리가족에게 수난시대를 맞은 앵두나무입니다. 탐스런 열매를 맺은 앵두나무 한그루 덕분에 우리가족과 아이들 외갓집 할머니, 할아버지도 즐겁습니다.

▲ 앵두나무에 올라타서 앵두를 따먹는 우리 딸 (현재 6세)

▲ 빨갛게 잘 익은 앵두(처음에는 이만큼 많았는데요...나중에는 거의 전멸)
▲ 우리 아들은 아직 어려서 엄마 목말타고 따먹는 답니다. (현재 4세)

주위를 둘러보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꼭 여행을 가고 좋은 장소를 가서 돈을 많이 쓰고 많은 것을 해야만 즐거운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서현이네 가족은 아주 작은 것을 같이 하면서 행복해 하고 즐거워 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