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천21-두레공부방 '청소년 자전거 동아리교실' 협약 맺어

▲ 28일 오후 4시 지역아동센터두레공부방 앞에서 '청소년 자전거 동아리교실' 협약이 있었다.
28일 오후 지역아동센터두레공부방(센터장 조경옥)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다. 푸른사천21실천협의회(회장 공기덕, 줄여 푸른사천21)가 이날 오후 두레공부방과 ‘청소년 자전거 동아리교실’ 개설에 따른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교실 운영에 필요한 자전거 10대와 안전장비 10점을 전달 한 것.  

두 기관이 맺은 협약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활용해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태교통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겠다는 약속이다.

▲ 협약을 체결한 푸른사천21실천협의회 공기덕 회장과 두레공부방 조경옥 센터장.
▲ 자전거를 받은 아이들이 기뻐하며 '시승' 해 보고 있다.
이에 푸른사천21은 ‘자전거 바르게 타기’를 비롯한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두레공부방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자전거나 장비가 분실되지 않도록 보관·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조경옥 센터장은 “자전거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며 “학교나 공부방과 좀 떨어져 살고 있는 아이들이 등·하교 때나 공부방에 올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서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기덕 회장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사용하면서 건강에도 이롭고 이것으로 인해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가지는 아이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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